서울지역 중고차거래(국산차동향 (2014년 11월) ​

1. 거래동향 

ㅇ국산차, 수입차 거래량 감소 

   2014년 11월 서울지역(장한평, 율현동, 성수동, 양재동, 가양동, 신월동, 영등포지역)에서 거래된 중고차는 모두 10,852대(국산차 8,355대(77.0%), 수입차 2,497대(23.0%))로 조사되었으며, 11월 거래된 10,852대는 지난달 거래대수 12,254대(국산차 9,471대, 수입차 2,783대) 보다 1,402대(국산차 1,116대(11.78%), 수입차 286대(10.27%)), 비율로는 11.4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 10월 11월 국산차 및 수입차 거래량 비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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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1 에서 보는 것처럼 거래가 줄어든 원인은 매년 되풀이 되는 일이지만 11월은 차량가격 조정시기이기 때문에 거래가 줄어드는 비수기이며, 또한 12월 연식변경을 앞두고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중고차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며 중고차구입을 미루고 있고, 차를 팔려는 소비자들은 연식변경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해 빨리 차를 처분하려고 하고 있어 일부 중고차시장은 매물들만 넘쳐나고 거래는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2. 국산차 메이커별 거래 

​ 11월 거래 1위는 현대 쏘나타(548대)로 지난달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아반떼(547대)는 지난달과 같은 2위, 지난달 1위에 있었던 그랜저(527대)가 3위로 내려왔으며, 4위에 있었던 포터(433대)가 5위로, 5위에 있었던 스타렉스(457 대)는 4위에 오르며,  상위권 1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자동차의 형제 차종들끼리 자리만 바꾼 셈이 되었다. 

  또한 지난달 8위에 있었던 쉐보레의 마티즈(431대)가 경차부문 선두였던 기아 모닝(374대)을 제치고 6위를 차지하였고, 삼성SM5(361대)는 지난달 6위에서 8위로 자리를 바꾸었으며, 지난달 경차부문 1위이며, 6위를 차지하였던 기아 모닝이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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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종 

ㅇ경차는 마티즈 가장 선호해 

   11월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된 자동차 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종으로 대형승용차는 그랜저, 준중형 승용차는 아반떼, 중형승용차는 쏘나타, 화물트럭은 포터, 경차는 마티즈가 가장 거래가 잘되는 차량으로 분석되었으며,  상위 24개 모델을 메이커별로 분류하였더니 현대차는 9개, 기아차가 10개 모델,   삼성차와 대우(쉐보레)가 2개, 쌍용차는 1개 모델을 진출시켰다.. 

  특히 24위에 포함된 차종들의 거래대수는 모두 6,544대로 9개 모델을 진출시킨 현대차는 3,379대가 거래되며, 과반이 넘는 51.63%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나, 지난달보다는 점유율이 낮아졌으며, 가장 많은 10개 차종이 24위에 포함된 기아차는 1,950대가 거래되어 29.7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그림 4> 국산차량 모델별 거래 24위의 메이커별 점유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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