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년 서울지역 중고차(국산차, 수입차) 거래현황​

1. 거래동향  

     2014년 국내 중고차업계는 지속되는 국내경기 불황과 사건사고로 내수거래가 줄어 들었고, 환율영향에 따른  중고차수출도 부진한 악재속에서도 2014년도 서울지역 중고차거래는 140,599대 (국산차 109,565대, 수입차 31,034대) 로 지난 2013년도 거래에 비해 12,287대가 증가되었으며, 증가율은 9.56%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중고차로 거래될 수 있는 잠재적 상품용자동차인 자동차 보유대수가 2천만대(11월 기준 차종별 등록대수 ①승용차 1563만8582 대 ②승합차 95만2651대 ③화물차 334만2447대, 이중 국산차 비중은 1460만4403대(93.4%), 수입차는 103만4179대(6.6%))를 돌파하였으며, 매매상사 및 사원들의 증가로 이익이 줄어드는 등 희비가 엇갈린 한 해였다. 

       우리 카마트에서는 지난 2014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지역(장한평, 율현동, 성수동, 양재동, 가양동, 신월동, 영등포지역)에서 거래된 중고차를 조사한 바 총 14만 599대(국산차 109,565대(77.93%), 수입차 31,304대(22.07%))가 거래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수치는 2013년도에 128,312대(국산차 100,583대. 수입차 27,729대)에 비해 국산차는 8,982대(8.93%), 수입차는 3,305대(11.92%) 등 12,287대가 늘어났고, 증가율은 9.56%를 보였으며, 수입차의 거래증가는 국산차의 증가보다 3% 높았다..(표 1 참조) 

 <표 1> 2013년, 2014년 서울지역 중고차(국산차, 수입차) 거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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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년 국산차거래 동향  

 ㅇ 현대자동차 47%, 기아차 29% 점유율   

     2014년 거래된 국산차 109,565대를 메이커별로 보면 현대차가 51,622대로 47.12%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 수치는 2013년도 47,303대 보다 4,319대(9.1% 증가)가 늘어났고, 점유율도 47.03%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로 수입차의 강세속에서도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  

  기아차는 31,735대가 거래되며 28,96%의 점유율을 보였는데 이 수치는 2013년 거래 대수 28,059대 보다는 무려 3,676대(13.10% 증가) 증가되었고, 점유율면에서도 2013년도 27.90%보다 1%이상 높였다.  

또한 GM대우(쉐보레)는 11,031대 거래에 점유율은 10.07%를 나타내 2013년도 거래대수 (10,270대)보다는 증가되었으나 점유율면에서는 약간 하락하였고, 삼성과 쌍용 역시 거래대수는 증가되었으나 점유율은 떨어졌으며, 현대와 기아를 합한 두 회사의 거래대수는 83,357대, 점유율은 76.08% 였다. (표 2 참조) 

 <표 2> 2013년, 2014년 국산차 메이커별 거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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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4년 국산차거래 모델별 상위 거래 현황(1,000대 이상 거래)

 ㅇ현대 그랜저 1위, 2위 아반떼, 3위 소나타는 연간 7천대 이상 거래됨.

    2014년 국산차 거래대수 중 1,000대 이상 거래된 자동차 모델을 분석하였다. 

1,000대 이상 거래된 모델은 모두 31개 모델로 현대차가 11종이며, 특히 현대차는 1위부터 5위까지 최상위권을 독점하였고, 기아차는 12종으로 가장 많은 모델이 31위에 포함되었으며, 삼성과 쌍용은 3종, GM대우(쉐보레)는 2종의 모델이 1,000대 이상 거래된 상위거래모델에 포함되었다.(표 참조​)

      특히 그랜저(7,644대 거래)는 2014년도 월별판매량에서 소나타(7,278대), 아반떼(7,226대)와 치열한 접전을 치루면서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이 거래된 차종으로 1위로 올라섰고, 2위는 아반떼, 3위 소나타는 연간 7000대 이상 거래된 모델이며, 4위 포터, 5위 스타렉스는 연간 5천대이상 거래되며 현대자동차가 압도적 거래로 1~5위의 상위권을 휩쓸었는데, 승용차부문에서 소형은 아반떼, 중형, 대형은 소나타와 그랜저, 화물차는 포터, 그리고 승합차는 스타렉스 라는 중고차시장의 거래공식을 확고히 다졌고, 경차로는 기아의 모닝이 4,811대 거래되어 7위, 그 뒤를 이어 GM대우(쉐보레)의 마티즈가 4,533대로 8위에 올랐다.

ㅇ 상위 31위 모델 메이커별 거래 및 점유율  

       또한 상위 31위에 오른 모델의 생산업체인 각 메이커의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가 11종 모델에46,999대가 거래되어, 50.98%, 기아차는 12종 모델의 거래대수는 26,980대, 점유율은 29.27%, 삼성과 대우, 쌍용은 총 8개 모델을 진출시켰고, 거래대수는 18,211대, 3사의 점유율은 19.75%로 기아자동차 보다 적은 거래대수와 점유율을 나타냈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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